펠리웨이(FELIWAY)란 고양이 뺨에서 나오는 페로몬과 유사하게 인조적으로 만든 페로몬이다.
우리나라에선 고양이 진정제로 많이 알려져있는 듯 하다.
사실 잘 몰라서 조금 알아봤다.
국내에선 동물병원에선 판매하고 있지 않은 듯 하다. 그래서 더 괜찮은가? 싶어졌다..
국내 논문이 있으니 참고하려면 참고해도 좋을 듯 하다. 상업적으로 이용되고 있어서 내용을 공유는 못하니 해외논문 하나를 공유하려고 한다.
아주 깔끔하고 일목요연하게 정리돼있다.
우선 고양이의 문제행동 정의이다. 고양이에게는 정상으로 간주되는 행동이지만 고양이와 함께 사는 주인이나 사람에게는 문제가 되는 행동의 표본을 수집한다. 그리고 FELIWAY 를 사용했을 때, 이 문제행동의 주기를 확인하며 효과를 입증한다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한가지 재미있는 이야기다. 포유류는 vomeronasal organ(VNO)라는 페로몬 수용체가 있는데, 고양이가 개나 다른 포유류보다 VNO의 스펙트럼이 훨씬 넓다고 한다. 그렇기에 고양이는 페로몬의 영향을 훨씬 많이 받을 수 있다.
1996년도부터 개발되어 사용되어 왔다고 한다. 1996년부터 문제행동에 개선에 사용되었고 충분히 성공적으로 해외에선 다뤄왔다고 한다.
개발을 거듭해서 넓은 스펙트럼에서의 효과가 있는 제품을 개발했고, 특허를 받았다고 한다. 위의 펠리웨이 옵티멈이란 이름으로 판매를 하는듯. 특허라고 안정성은 당연히 있겠지. 는 아니다. 위 내용은 넓은 스펙트럼에 관한 이야기이다.
결과
150마리의 고양이를 데리고 실험했다.
- 평균 연령은 3세, 체중은 4.5kg
- 혼합 품종 91종, 아메리칸 숏헤어 20종, 샴 13종, 페르시안 4종, 봄베이 3종, 버미즈 3종, 러시안 블루 3종, 메인쿤 2마리와 하바나, 싱가푸라, 랙돌
150마리의 고양이중 145마리가 문제행동을 보인 고양이다. 보통 2가지 이상의 문제점이 있는 고양이가 많았다.
- 전반적으로 배뇨 문제가 있는 고양이는 31마리
- 두려움이 있는 고양이는 63마리
- 벽지나 가구를 긁는 고양이는 113마리
- 고양이 간 싸우는 있는 고양이는 25마리
모든 문제로부터 큰 효과가 있는 것을 보여준다. 28일째에는 대부분의 수치가 확연히 준 것을 알 수 있다.
그래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블로그를 통해서 공부할 수 있다. Boxplot 이란 그래프인데, 간단하게 상자안에 50프로가 몰려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보기 어렵다면 아래의 표도 있다.
배뇨문제의 경우 1일차, 7일차, 28일차 순으로 주기가 5, 3, 1 로 줄었고 강도도 많이 줄었다. 약 70 ~ 80%의 개선효과를 가진다.
이렇게 많은 요소들에서 확연히 좋아짐을 알 수 있다.
요약하자면, 이 FELIWAY는 고양이의 문제행동 개선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는 것은 맞지만, 이것은 초기 연구단계로 임상 시험을 통해 제품에 대한 추가 평가가 필요하다. 또한, 안정성에 있어 위약 효과를 정량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라고 한다.
2020년 논문이고 효과에 대한 다른 논문은 몇개 찾았으나 안정성에 대한 논문은 찾지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