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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Znet 미국지사 방문기 - Day 1, 2

by Alan_S 2023. 5. 16.

 미국지사에 방문을 하게 됐다. 사장님의 호의로 회사 선배들 3명과 함께 각각의 목적을 가지고 미국행에 올랐다.

토(비행기) -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비행기) 일정으로 토, 일은 여행으로 즐기고 월, 화, 수, 목, 금은 지사 출근이다.

 

 그 일지를 써보고자 한다.


Day 1

 회사에서의 해외 출장은 처음이기도 하고, 미국 방문도 처음이라 매우 설레는 마음으로 비행기에 올랐다.

10시간 반의 비행. 이렇게 오래 비행기를 탄 건 처음이다. 허리와 엉덩이가 매우 아팠지만, 그래도 설레는 마음이 훨씬 커서 기분좋게 비행기를 타고 올 수 있었다. 

비행기에서 본 오라클 파크

 거의 다 도착해서 눈을 떠서 경치를 감상할 수 있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야구장. 오라클 파크가 보인다. 


도착을 했다. 지사장님께서 차로 태워주셨다. 가장 먼저 들른 곳은 이곳의 유명한 커피집 필즈커피!

필즈커피

커피를 안좋아하는 나지만, 이 곳 커피는 굉장히 맛있었다. 시나몬 향이 조금 나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커피를 사들고 간 곳은 바로옆에 위치한 스탠포드 대학이다. 

스탠포드 대학 전경

 미국 드라마, 영화에서 보던 전경이 펼쳐졌다. 기가 막혔다. 사진에 많이 안담겨서 너무 아쉽다..

스탠포드 에디션 마트

학교 내부에 굉장히 큰 마트가 있었다. 스탠포드 대학과 나이키 등 많은 브랜드들과 콜라보한 제품들이 많았다.

여기서만 구할 수 있는 제품이니 겟겟!

출장자 4명


그리고 에어비엔비로 예약한 숙소 도착!

오... 미국집이다 미국집!

앞으로 일주일 머물 미국집

한적한 주택가에 집을 구했다. 우리나라와는 역시 스타일이 조금 다르긴 하다! 이제야 미국온게 조금 실감나기 시작한다.


도로로 나왔다. 샌프란시스코는 여러인종이 많이 섞여있기로 유명하다는데, 딱 그말이 실감됐다. 

도로가 굉장히 깔끔했고, 나무가 많았다. 내가 좋아하는 열대 나무가 많아서 너무 아릅답다고 느껴졌다.

샌프란시스코의 펍

저녁을 먹으러 펍에 도착했다. 스포츠 중계하는 모니터가 정말 많았다. 분위기는 정말 자유로운 분위기에 시원한 느낌이었다.

참치로 만든 음식들(좌1, 좌2)과 오징어 튀김(우1)

음식은 맛있었다. 크게 입맛이 다른 느낌은 아니었다. 향신료가 많이 들어간 느낌도 아니어서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었다.


그리고 방문한 미국 마트 Bevmo! 

한국 마트와 크게 다르진 않았지만, 물가가 비싼게 확실히 느껴졌다. 참이슬 $13 ...


시차적응하느라 피곤했던 하루는 이정도로 마무리...!

밤의 미국 숙소


Day 2

아침이 밝았다. 일정이 짧은만큼 오늘 관광지를 모두 방문해야해서 일찍 일어났다.

 여기는 항상 날씨가 좋다고 한다. 날씨를 얻은 대신 물가를 내준 도시라고 여담이 있다..

본격적인 탐방의 첫번째 목적지는 피어 39이다.

Oracle Park

가는길에 지나가며 구경했던 Oracle Park이다. 우리나라 야구장과는 달리 외관도 아주아주 멋졌다.

왜 MLB가 최고의 무대인지 알 수 있을만큼 경기장도 굉장히 멋있었다.


드디어 도착한 피어39. 바다사자 무리가 우릴 맞이한다.

 

피어39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져서 놀라웠다. 웃옷을 꼭 챙기라는 지사장님의 말씀을 까먹은 것이 너무 후회됐다.

 

바다사자는 꿩꿩 하고 운다.


부바 검프 내부 모습과 음식

그리고 검프 포레스트 영화를 찍었던 부바 검프 레스토랑. 쉬림프 관련 음식들을 많이 판다. 음식은 나름 맛있다.

부바 검프와 붙어있는 놀이공원(?)과 기념품샵들


다음으로 방문했던 Lombard St... 지사장님 꽃이 피면 굉장히 아름답다고 했는데, 아직 꽃이 피지 않아서그런지 그렇게 신기하거나 아름다워 보이진 않았다.

Lombard St.

사진찍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고, 차를 과시하려고 크락션을 울리며 좋은 차를 타고 내려오는 차주들도 있었다.


그리고 도심지로 나와 나이키나 스타벅스같은 곳을 둘러봤다. 미국 브랜드 제품은 한국보다 쌌고, 나머지 브랜드들은 비슷했다.

지나가다가 광장에서 춤추고 놀고있는 사람들을 봤다. 멕시칸 노래 풍으로 부르고 춤추고 있었다. 굉장히 따사로운 햇살에 여유롭게 춤추고 있는 사람들을 보니 뭔가 힘이나고 기분이 리프레시됐다. 아직도 음악이 머리에 맴돈다. 오오에오~


다음 방문한 곳은 Palace of Fine Arts 이다. 굉장히 웅장했다. 사진에 담기 어려울만큼 멋졌다.

사실 여행지들 중 가장 인상깊었고, 기억에 남는 곳이다.


이렇게 1,2 일이 지나갔다. 엄청 길었던 것 같은데 포스팅해보니 뭔가 후다닥인 느낌이 든다.

내일부터는 근무이니 빠르게 잠을 취해본다.